이황선생의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서 몇번 시도를 하던중 매번 급한 일이 생겨 몇번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었는데, 오늘에서야 오전내내 시간이 있어서 금액이 얼마가 되든 무조건 낙찰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더니 저에게 행운이 왔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올 한해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림에 대한 지식은 아직까지 초보 단계에도 못미치지만 그림을 보고있는 내가 좋고,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술같은 매력을 자꾸만 느낍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어서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황선생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눈이 산뜻해지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어지고 또 보고 싶어집니다.시원함과 사실에 가까도록 그려진 구도는 한창동안 눈 앞에 선하고 머리속에서도 계속 떠오릅니다. 이제껏 보고 있고,보아왔던 많은 소장품들 또한 볼 때마다 가슴이 설레었는데 이 작품을 처음 본 순간 약간의 떨림과 매일 아침마다 보고싶다는 생각으로 너무 가지고 싶었습니다. 2016년 첫 낙찰을 스스로 축하하면서 폰에 화면으로 깔아두고 주변에 자랑을 할겁니다. 다시한번 도와주신 주변분들께 감사드립니다.